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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차량 방해ㆍ주차장 출입차단기 파손한 화물연대 노조원 입건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 인천중부경찰서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비노조원의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트레일러 주차장의 출입 차단기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 등)로 화물연대 노조원 A(4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7일 오전 3시5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트레일러 주차장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노조원들의 트레일러 차량을 가로막고 주차장 출입 차단기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화물연대 파업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차량을 가로 막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제지해 차단기를 파손했다”고 진술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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