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ㆍ122870)가 제일모직과 손잡고 글로벌 패션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28일 신규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신규 사업은 서로 다른 분야의 두 기업이 만나 서로의 창조적 DNA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봄 시즌 1020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신규 브랜드를 시작으로 전세계 패션계에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YG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으로 한류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빅뱅, 2NE1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YG는 음악 못지 않은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감각을 선보이며 관련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의 감각과 마케팅 역량에 제일모직의 글로벌한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노하우가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문화 한류’를 넘어 ‘브랜드 한류’를 만들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누션과 원타임, 거미와 세븐, 빅뱅-2NE1 등 선보이는 아티스트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로 앞서가는 행보를 선보이는 YG의 혁신적인 문화와 한국 최고의 패션기업 제일모직의 비즈니스 경험, 노하우가 결합해 젊은 문화와 트렌드를 리딩하고 대변하는 패션 브랜드를 런칭, 글로벌 패션 마켓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YG 관계자는 “두 기업의 만남 만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쏟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우리의 강점인 독창성을 새로운 한류 붐으로 연결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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