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남자 문자 속뜻’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여자 문자 속뜻’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 문자 속뜻’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남자 문자 속뜻’은 언뜻 단순해보이면서도 여성의 입장에서는 의외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ㅇㅇ(응)’, ‘ㅋㅋㅋ, ㅎㅎㅎ(웃음소리묘사)’ 등 자음만을 이용한 단답을 보냈을 때는 상대의 문자에 답하기 귀찮다는 뜻. 단답만이라도 상대가 답장을 한 이상 대화를 이어나갈 의지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도 많은 만큼 남자의 문자에 담긴 속뜻을 잘 읽어야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문자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여자 문자는 흔히 여성들이 잘 보내는 단어로 구성돼 있지만 여자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정중하거나 간단한 단어 속에 다른 의미를 갖는 문자의 속뜻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게시물에 따르면 여자의 문자 대부분은 ‘사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거 어때~’, ‘오빠~!’ 등의 단어가 들어가면 ‘사줘’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공감 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남자와 여자 문자의 속뜻, 알고보니 ‘귀찮다’와 ‘사줘’?”, “나도 게임 중에 문자 오면 ‘ㅎㅎㅎ’ 같은 자음 대충 보내고 그 뒤론 무시한다”, “맞춤법 틀리는 것마저 싱크로율 백퍼. ‘되요’가 아니라 ‘돼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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