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은 지난 6월 18일 온라인을 통해 신곡 ‘모든걸 걸었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평범하기 만한 남성이 미모의 여성에게 한눈에 반해 자신의 모든걸 걸고, 구애를 하는 내용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 그룹 오인용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오인용은 혁군, 씨드락, 데빌, 씩맨, 천팀장 위 등 5명이 모여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그룹으로, 약 300여 편에 이르는 작품을 제작, 상영하며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팀이다.
지난해 소셜TV 손바닥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년탐정 김정일’ OST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캔이 새로운 싱글을 발매한다는 소식에 뮤직비디오 제작을 자청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오인용은 이번 캔의 ‘모든걸 걸었다’ 뮤직비디오를 ‘전체관람가용’, ‘12세 이상 관람가용’, ‘인터넷용’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각기 다른 내용을 담아내 폭 넓은 층에 다양하게 다가가려고 시도했다.
인터넷 버전은 평소 사회풍자와 엽기를 다루며 대중들에게 많은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한 여자에게 모든걸 건 남자의 구애를 직설적으로 표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캔 역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캔을 다소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강렬하고 폭발적인 보이스와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오인용이 제작한 캔의 ‘모든걸 걸었다’ 뮤직비디오는 JJHOLICMEDIA 유투브 채널을 비롯해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