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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성인 1인당 338잔…늘어나는 커피 최대 수입국은?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커피 수입시장 규모는 3배나 확대됐다. 이는 국내에 수입되는 커피 품목의 과세이전 가격을 기준으로 커피 1인당 음용수를 ‘커피 10g=1잔’으로 가정해 추정하면 작년 한해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약 338잔 소비한 셈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커피수입량은 44%, 수입액은 211% 증가했으며, 조제품ㆍ원두 수입 비중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수입량 기준 2007년 9만1000t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3만t으로 43.8% 증가했으며, 수입액 기준으로는 2007년 2억3100만달러에서 2011년 7억1700만달러 규모로 210.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조제품ㆍ원두 수입비중이 증가했으며 생두 수입비중은 감소했다.

수입단가는 평균 대비 원두 수입단가가 가장 높고, 최근 조제품의 수입 단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품목별 수입국은 생두의 경우 최대 수입 대상국은 베트남으로 지난해 수입량의 33% 차지했다. 베트남산 수입단가는 전체 평균단가의 1/2 수준으로 질은 좋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원두의 경우는 최대수입대상국이 미국으로 지난해 수입량의 38% 차지했다. 미국산 수입단가는 전체 평균단가의 78% 수준이다. 조제품의 경우는 최대수입대상국이 브라질로 지난해 수입량의 30% 차지했으며 브라질산 수입단가는 전체 평균단가의 88% 수준이었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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