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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하는 교육株…2% 부족한 모멘텀
방학 특수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등의 호재를 맞은 교육주가 약세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다만 그간 업황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모멘텀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비상교육을 비롯해 이퓨처, 에듀박스, 삼성출판사, 디지털대성, 능률교육, 정상제이엘에스, 메가스터디 등이 연일 강세다.

내년부터 새로 바뀌는 검정교과서 채택 발표를 앞두고 교육주에는 기대감이 확산 중이다. 검정교과서 합격이 확실시되며 주가가 급등한 비상교육은 교과서 점유율 확대로 학원 사업과 교재 사업까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교육주 강세의 이유로는 NEAT 등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NEAT는 2013학년도에 7개 지방 국립ㆍ사립 대학교의 수시모집에 이용될 예정이며, 2012년 말까지 수능영어 대체 여부가 결정된다.

방학 특수와 입시시즌까지 맞아 주가가 들썩이고 있지만 교육주가 그간의 부진한 실적을 딛고 상승세를 지속할지는 미지수다.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교육주의 2분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검정교과서 채택도 정부의 교과서 가격 규제로 성장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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