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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성관계 맺지 않으면 사진 유포” 여중생 협박 등
○…A(14ㆍ중3) 군은 지난 2011년 4월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중학교 1년 후배인 B(13ㆍ중2) 양의 사진이 저장된 휴대전화 메모리 카드를 훔쳤다. 이 후 A 군은 이를 미끼로 B 양에게 6개월간 모두 500여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지 않으면 사진을 학교와 인터넷에 퍼뜨린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A 군은 B 양에게 영상통화로 자신의 자위행위 장면을 네 차례에 걸쳐 전송하기도 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7일 6개월간 후배를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자신의 자위행위 장면을 전송한 A 군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마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10대 일당, 환자 행세하며 병원서 절도

○…A(17), B(17) 군 등 10명이 병원 세탁실에 있는 환자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유유히 병원을 활개하며 환자들의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을 싹쓸이했다.

A 군 등은 지난 18일 오전 2시50분께 군포시 당동 한 병원 세탁실에서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병실에 들어가 환자의 휴대전화와 지갑 등 2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6년간 3명의 여인과 결혼하고 학대

○…A(31) 씨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명의 여성을 상대로 40여차례 성적 학대와 폭력을 일삼아 왔다.

지난 2월 A 씨는 교제 중이던 B(28ㆍ여) 씨가 헤어지려 하자 B 씨를 부산 시내 모텔 등지로 끌고다니며 성적 학대를 했다. 또 A 씨는 B 씨와 강제로 혼인신고한 뒤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7일 강제혼인과 이혼을  반복하며 상습적으로 여성을 폭행해온 혐의(상해 등)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B 씨 외에도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강제 혼인신고를 하는 등 2006년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명의 여성을 상대로 40여차례 성적 학대와 폭력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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