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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스마트폰으로 노숙인 SNS 교육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가 중고 스마트폰을 기부받아 노숙인에게 SNS 교육 등을 제공하는 ‘더 빅 스마트(The Big Smart)’ 사업을 한다.

서울시는 노숙인과 사회간의 소통을 위해 (사)빅이슈 코리아와 함께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사)빅이슈코리아는 2010년 5월 서울시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하고 노숙인 자활잡지 ‘빅이슈’를 발행해 그 판매수익으로 노숙인의 자립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단체다.

중고 스마트폰을 기부받아 노숙인에게 SNS 교육 등을 제공하는 ‘더 빅 스마트(The Big Smart)’, 노숙인이 예술을 통해 다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홈리스 예술문학상 공모전’, 헌옷 기부행사와 무대공연도 함께하는 ‘더 빅 드림(The Big Dream)’ 등이 대표사업으로 차례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위해선 노숙인 개인의 의지와 노력뿐만 아니라 노숙인을 이해하고 우리이웃으로 받아들여주는 보통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 며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과 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와 빅이슈코리아(02-766-1115)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기부받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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