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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독교언론포럼 발족, 세상과 소통 선언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세상이 교회에 무엇을 요구하는지 경청하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교회의 논리를 세상에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개신교가 소통의 통로를 열었다. 세상과의 소통을 내세운 ‘개신교의 관훈클럽’격인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손인웅 목사)이 7월3일 오후2시 서울중구 남산동 한국기독교언론포럼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하, 한기언)은 이날 언론인 카페 ‘더 스토리’도 문을 연다.

한기언은 26일 프레스센터에서 포럼 발족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그동안 한국교회가 국민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며, 한국교회의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기언 공동대표 지형은 성락설결교회 목사는 “포럼은 각 교단과 보수, 진보를 모두 아우르는 중도적 성격이다”며, 지성과 영성을 같이 추구해나가면서 세상과 건전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손인웅 덕수교회 목사, 조경열 아현감리교회 목사,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등 14명과 정기평 전 포항MBC사장 등 언론인 2명, 기업인 2명 등 19명으로 구성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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