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울산의 한 대기업 직원이 여행 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동료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 21일께 A(56)씨가 미얀마의 한 호텔에서 흉기로 아내를 여러차례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지난 16일께 30년 근속 휴가를 받아 입사동료 5명과 함께 미얀마로 부부동반 여행을 떠났으며 21일은 귀국일이었다.
A씨는 20일께 미얀마의 한 전통시장에서 흉기(골동품)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B씨는 “귀국일인 21일 A씨 부부가 연락이 안 돼 객실에 가보니 이미 A씨 부인이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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