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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 분야 회의, 다음달 9일 창원서 개막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 분야 회의인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와 경남 창원시가 공동주관하고 ‘블루이코노미 구축:동아시아 해양의 전략, 기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이미 해외 참가자 600여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개막 10여일 앞두고 기조연사와 세부 프로그램도 확정하는 등 막바지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기조연사로는 수산, 해운 등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과 STX그룹 해운지주 부문 이종철 총괄부회장 등이 나선다.

이외에도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등 14개국의 해양관련 부처 장관이 참석해 동아시아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5개 소주제 안에 14개의 워크숍과 3개의 특별워크숍으로 구성되며 동아시아해역에서의 지속가능한 경제모델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과 모범사례가 소개된다. 공식행사로는 장관포럼, 특별총회, 소주제별 국제워크숍, 지방정부간 포럼 등이 열리며 전체 참가 규모는 동아시아 각국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기업 등 1500여명 정도다.

한편,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회의는 동아시아 해양 발전전략과 국가간 파트너십을 확인하기 위해 2003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 4회째로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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