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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대신證, 파트론…올 2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이다, 6개월 목표가 1만8000원 유지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파트론(091700)의 올 2분기 실적도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하며, 6개월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카메라모듈 및 안테나 매출 확대, 카메라모듈의 화소수 경쟁은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5.5%, 77.3% 증가 예상되는 등 차별화된 실적 등을 이유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다음은 보고서 내용.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6 개월 목표주가 18,000 원 유지=K-IFRS 별도기준으로 파트론의 2012년 2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추정된다. 매출은 1,795억원(37.3% qoq), 영업이익은 172억원(33.6% qoq)으로 종전의 당사추정치를 각각 2.7%, 2.4%씩 상회할 전망이다. 실적 호전 배경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및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동사의 카메라모듈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2012년 3분기 실적도 분기기준으로 최고치 갱신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2.9%, 2.6%씩 상향하였다. 2012년 6월 14일(배정기준일)에 무상증자 30%를 실시(신주 상장일 2012년 7월 2일)하면서 주가 희석화가 발생하였으나 2012년 및 2013년 영업이익 상향과 카메라모듈 시장 확대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하여 현 목표주가(18,000원)을 유지한다.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 및 ASP 상승으로 수익성이 호전=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첫째, 2012년에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7,037억원, 66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5.5%, 77.3%씩 증가할 전망이다. 순이익도 전년대비 68% 증가한 541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전체 휴대폰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동사의 카메라모듈(전면용), 안테나 매출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전면용 카메라모듈 및 안테나는 삼성전자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급도 추가적으로 상향되면서 매출,이익 증가 예상=전면용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세는 2013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카메라모듈 매출은 2012년에 5,559억원으로 전년대비 150.6% 증가, 2013년에 6,707억원으로 20.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가 높은 가운데, 2백만화소급 전면용 카메라모듈 채택 비중이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수가 800만화소급이상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전면용 카메라모듈의 화소수도 130만화소급이하에서 200만 화소급으로점차 높아질 예상된다. 현 스마트폰의 경쟁요소는 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 추구이다.

또한 긍정적인 요인은 애플의 차기제품인 아이폰5가 3G망에서 페이스타임(영상통화) 기능을 부여할예정이다. 종전에 와이파이 지역내에서만 페이스타임이 가능했지만 2012년 4분기 이후 3G망에 연동되므로 장소의 제한성이 소멸될 것으로 추정된다.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의 활용 횟수가 증가하게 되면 점차 휴대폰 제조업체는 전명용 카메라모듈의 화소수를 300만급으로 상향하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셋째, 2012년 실적기준으로 과거 밸류에이션대비 현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현재 P/E 8.3배이며, 무상증자분을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저평가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3년에 지속적인 매출과이익 성장세가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대비 높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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