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의 배우 류승수가 거짓 자수한 장신영에 일침을 가했다.
정우(류승수 분)는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에서 혜라(장신영 분) 사건을 맡았다.
정우는 혜라가 거짓 자수를 해오자 최정우는 사건을 자신이 맡겠다고 했고 동윤(김상중 분)과 지수(김성령 분)까지 건드리기 시작했다.
혜라는 “PK준 사건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 우리는 동승했을 뿐이다. 조사 빨리 끝내 달라. 이건 상대 정당이 정치적으로 음해하려는 사건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17살 수정이가 죽었고 그 어머니는 투신자살했다. 그 아버지는 진실 밝히겠다고 탈옥했다. 이게 팩트다. 여기 어디 정치가 있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내가 몇 년 동안 꼬리만 잘랐다. 그래서 꼬리의 운명 잘 안다. 동승한다고 무슨 죄가 되겠냐. 며칠만 조사 받으면 대선 캠프에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을 거다. 여름방학 생활계획표도 계획대로 안 되는데 어디 인생이 계획대로 되나 보자”고 응수했다.
또 정우는 “어떤 약속 받고 왔든지 당신은 원래 그 자리에 못 간다. 한 번 잘린 꼬리는 몸통에 못 붙는다. 그런데 꼬리들은 그걸 모른다”고 비아냥 거렸다.
결국 혜라는 정우의 냉정한 일침에 “변호사가 올 때까지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정우는 “그럼 사건과 관련 없는 질문 하나 하겠다. 강동윤과 서지수 대신 자수한 기분이 어떠냐”고 정곡을 찔렀고 이에 혜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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