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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아름, ‘무신’ 재 출연 “울지 않고 춥지 않아서 좋아”
배우 홍아름이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 다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홍아름은 6월 25일 오후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해양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무신’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1인 2역은 처음에 내 분량이 아니었다. 하지만 은연중에 월아와 비슷한 인물이 등장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 혼자 16회 방송분에서 죽기 때문에 하차해야만 했다. 이제 촬영장 사람들과 친해졌는데 하차하게 돼 아쉬웠었다. 그런데 촬영을 몇 일 앞두고 연락을 받았다.

이어 그는 ”월아 비슷한 인물이 등장한다는 사실은 은연중에 알고 있었지만 1인 2역 처음에 확정이 아니었다. 운도 좋았고 시기도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월아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아름은 극중 비운의 여인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던 월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번에 ‘대구 양귀비’로 불렸던 안심 역을 맡아 김준(김주혁 분)과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최우(정보석 분)의 첩이 됐다.

끝으로 그는 ”새 인물로 다시 등장하다 보니까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하는지 헷갈렸다. 되도록이면 안심이 되려고 노력했다. 또 억양이나 주변의 상황들이 나를 상승시켜주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며 새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신’은 고려 무신정권 시대에 노예의 신분에서 무신정권 최고 권력까지 오른 실존인물인 김준의 일대기를 다룬 액션 사극으로, 주인공 김준(김주혁 분)이 권력을 찾아가는 단계를 세부적으로 담기 위해 6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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