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2’에는 신동엽이 출연해 다양한 ‘19금’ 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강유미는 관객으로 등장해 바나나를 빨아 먹는 모습을 선보이며 곽현화를 패러디했고, 이때 객석에서 강유미가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유미가 바나나를 빨아먹는 모습을 본 신동엽은 잠시 웃더니 “바나나는 빨아먹는 과일이 아니다. 반드시 깨물어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곽현화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바나나 먹는 사진 올렸을 때 이런 사람들 있을 거라고. 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전후 상황 모르고 무식하게 까발리는 사람들 짜증난다. 여러분. 바나나는 코로 먹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곽현화는 지난 2월 자신의 미투데이에 바나나를 먹는 사진을 게재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곽현화는 “난 그냥 바나나 먹은 건데 저한테 사진 내려라 뭐냐 시위하냐 가르치려 하냐 그러시는데 저 배고파서 바나나 먹은거잖아요”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신동엽이 출연한 ‘SNL 코리아 시즌2’는 ‘골프 아카데미’ ‘스타쇼 진품명품’ ‘쨕’ ‘여의도 텔레토비’ ‘현장출동’ 등의 다양한 코너를 통해 지상파 방송에서는 접하기 힘든 개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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