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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 헤니의 ‘상하이 콜링’, 상하이 국제영화제서 2개 부문 수상
다니엘 헤니 주연의 영화 ‘상하이 콜링’이 제 15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Best New Actor, Best Screenwriter 상을 수상했다.

6월 25일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에 따르면 ‘상하이 콜링’은 상하이 영화제의 총 12개 수상 내역 중 Best New Actor, Best Screenwriter, Best Picture, Best Director, Best Actor, Best New Director, Best New Actress의 7개 부문에 이름이 올라 가장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이 가운데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상하이 콜링’은 영화제에 출품된 수많은 영화 중 공동 1위의 영광을 차지해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상하이 콜링’은 뉴욕의 잘나가는 변호사 Sam(다니엘 헤니 분)이 갑작스럽게 상하이로 발령받아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인생에 좌충우돌 적응해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세계의 금융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하이를 배경으로 아시아 문화와 서구 문화의 충돌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는 영화다. 


다니엘 헤니는 앞서 ‘엑스맨 : 울버린의 탄생’으로 할리우드에 데뷔 후 미드 ‘쓰리 리버스’에서 당당히 주연을 차지하며 주목 받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는 할리우드 최초로 동양인 남자 주인공과 서양인 여자 주인공의 로맨스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도 ‘상하이 콜링’은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23일 영화제 페막식에서 발표된 수상은 ‘상하이 콜링’의 프로듀서가 대신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한편 ‘상하이 콜링’은 지난 4월 13회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초청받아 매진 사례를 이뤘고 이 영화제의 유일한 연기 부문 상인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또 이 영화의 행보는 이에 그치지 않고 LA 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등 잇단 해외 영화제의 초청 러브콜을 받아왔다.

‘상하이 콜링’은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이 영화는 오는 7월 말 뉴욕 스토니 브룩 필름 페스티벌 등 잇단 해외 영화제 초청 러쉬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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