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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권 도전’ 선언…어느 무대서 첫발 뗄까
대선주자로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첫 무대는 어디가 될까.

박 전 위원장이 ‘어디에서’ 대선 행보의 첫 발을 내디딜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7년 그는 염창동 당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앞서 민주통합당 유력주자가 광화문ㆍ독립공원 등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대권 의지를 전달한 것에 비춰봤을 때, 박 전 위원장 역시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제3의 장소’를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현재 거론되는 곳은 대개 ‘소통’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곳이 주를 이룬다.

박 전 위원장 지지모임인 ‘대한민국 박근혜를 연호하는 사람들(이하 대박연)’은 최근 트위터 네티즌에게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장소를 추천받았다. 국회 정론관과 판문점ㆍ현충원ㆍ여의도시민공원ㆍ서울시청 잔디광장 등이 추천대상에 오른 가운데, 여의도 시민공원이 그 중 가장 많이 네티즌의 선택을 받았다. 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동시에 국민과 약속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을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 그 이유다.

캠프 내에서도 시민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돼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이뤘다. 당초 광화문을 꼽았는데,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선점당했다는 후문도 있다. 2030 어필을 위해 대학로도 가론되고 있다.


<손미정 기자>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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