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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화물연대 총파업 소식에 물류ㆍ철강ㆍ시멘트와 수출관련주 약세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한진(002320)과 CJ대한통운(000120), 한솔CSN(009180) 등 육상 물류업체 주가가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0분현재 대표적인 육상 운송업체인 한진은 전주말보다 1.60% 하락한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대한통운도 1.12% 하락한 7만 600원을 기록중이며, 동방(004140)과 한솔CSN 등도 약 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각종 원료 수송과 제품출하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시멘트 업종도 약세다. 성신양회(004980)가 2.83% 급락한 것을 비롯했으며, 한일시멘트(003300)는 1.37% 하락 출발하고 있다.

철강업계도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수출업종들의 피해가 우려되면서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빠지고 있다. POSCO(005490)가 2.16% 하락한 3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24% 등 최근 사흘연속 주가가 약세 흐름이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등도 각각 1% 이상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출업체인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전일 3.67%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2.20% 하락했다.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사흘새 8% 가까이 급락하며 115만원대로 밀렸다.

현대차(005380) 0.82%, 기아차 0.52% 등 자동차 업종도 동반 약세다.

증권업계는 그러나, 과거 사례로 볼때 화물연대 파업은 2~3주 이상 길어진 적이 없어 분기나 연간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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