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자신의 ‘자리’에 차량을 주차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번호판을 훔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는 25일 자신의 주차장소에 차량을 주차한 데 앙심을 품고 번호판을 훔친 이 모(34)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 15일 0시2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편의점 부근에서 김 모(25)씨가 자신의 주차지점에 주차를 한 것을 보고 괘씸하다고 여겨 김 씨의 차량 번호판을 훔쳤다.
이같은 이 씨의 ‘황당한’ 범행은 김 씨의 차량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 CCTV를 통해 고스란히 녹화되면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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