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미쓰고’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39개의 상영관에서 26만 8768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3만 1660명이다.
특히 이 영화는 ‘미쓰고’는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던 ‘후궁:제왕의 첩’을 완전히 제쳤으며 같은 날 개봉한 ‘아부의 왕’ ‘페이스 블라인드’ 등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나타냈다.
‘미쓰고’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가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다섯 남자를 만나며 점차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429개의 상영관에서 22만 448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18만 7968명을 기록한 ‘후궁 : 제왕의 첩’이 차지했다. 3위는 21만 937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7만 5530명을 기록한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가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