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머리만 잘못 빗어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머리 빗질 증후군’이 공개돼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머리 빗질 증후군(Hair Brushing Syndrome)’이란 희귀병을 앓는 소녀 메간 스튜어트(13)의 사연을 소개돼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머리 빗질 증후군’은 머리를 빗을 때 머리카락에 생긴 작은 마찰전기로 인해 쇼크를 일으키게 하는 희귀병으로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특히 실제로 메간은 3년 전 어머니가 머리를 빗겨주던 중 발작을 일으켜 의식을 잃었지만 다행히 의료진의 도움으로 20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이에 현재 메간의 어머니 샤론은 머리가 젖었을 경우에만 빗질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학계에서는 머리 빗질 증후군을 풀기 위해 수많은 의료진이 연구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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