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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은 스펙 올리는 데 올인”…대학생 5명 중 4명꼴
[헤럴드경제= 이권형(대전) 기자]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취업준비를 위한 시간으로 사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취업포털 사이트인 인쿠르트가 대학생 253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여름방학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4명 꼴인 79.1%가 여름방학에 취업을 위한 공부를 비롯한 취업준비활동 계획을 이미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 동안 어떤 것을 할 예정인지 구체적으로 질문에는 ‘자격증 취득’(55.7%)과 ‘어학관련 학습(공인어학성적, 회화 등)’을 계획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아르바이트(경력을 위한)’(24.5%) ‘취업관련 교육이나 취업캠프 등 프로그램 참가’(20.9%) ‘기업 인턴십 참여’(19.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봉사활동’(18.6%) ‘해외여행’(17.0%) ‘공모전 등 대외활동’(13.4%) ‘여름계절학기 등 학점관리’(9.9%) ‘어학연수’(6.7%) 기타 (10.7%) 등의 다양한 응답이 나왔다. 대부분 스펙 항목으로 일컬어지는 것이다.

여름방학인데도 취업준비에 올인하는 이유에 대해서 절반에 가까운 대학생들이 ‘방학 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취업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47.0%)라고 답했다. 이어 ‘졸업 전 취직을 하기 위해’(30.0%) ‘주변에서 다 준비하는데 나만 안 하면 불안해서’(13.0%) 기타(9.9%) 등의 순이었다.

취업준비를 위한 계획은 ‘도서관 또는 집에서 독학’(39.9%)할 것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학원강의 수강’(23.7%)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스터디 참여’(17.4%) ‘취업컨설팅’(10.3) 기타(8.7%)순으로 답했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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