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상은 지금> 병원 갈 힘도 없다던 40대…소방서 부수고 난동 등
○…A(42) 씨가 21일 새벽 3시10분께 119 신고를 했다. 자신은 울주군 온양읍 집에 있는데 몸이 아프니 병원까지 태워다 달라는 거였다.

소방서에서 거부하자, A 씨는 지름 15㎝의 돌로 온양소방파출소 출입문을 부수고 무단 침입하기도 했다. 또 이를 제지하던 소방관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A 씨는 쇠파이프를 들고 약 1㎞ 거리에 위치한 울주경찰서 온양파출소로 가 출입문에 돌을 던져 부수려하기도 했다.

울산경찰청은 21일 119에 신고했으나 병원에 태워다 주지 않는다며 소방서와 파출소를 잇달아 파손한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조폭 살인미수 보도방업주 구속

○…보도방 업주인 A(37) 씨는 평소 자신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수시로 찾아와 금품을 요구하는 조직폭력배 (34) 씨를 벼르고 있었다.

그동안 B 씨는 A 씨를 찾아와 금품을 요구하는 것은 물론 말을 듣지 않는다며 수시로 폭행을 일삼아 왔다.

A 씨는 이런 B 씨에 앙심을 품고 있었다.

급기야 지난 4월 5일 오전 1시30분께 부산 북구 한 노래주점 앞길에서 A 씨는 폭력조직 ‘장철파’ 추종세력으로 알려져 있는 B 씨를 흉기로 복부와 등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나이 어린 조직폭력배에게 폭행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 조직원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보도방 업주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