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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대형주 급락세 출발...삼성전자 2%대 ↓ 조선ㆍ화학주 약세 & 한국전력, 음식료, 제약 선전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코스피 대형주들이 급락 출발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분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2.93% 하락한 1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그룹 3인방도 각각 1.40%, 0.89%, 1.92% 동반 하락 출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2.93% 떨어진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055550) -0.62%, LG화학(051910) -2.08%, SK이노베이션(096770) -2.42%, 삼성물산(000830) -1.63% 등 업종대표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와 금호석유, 호남석유 등 화학주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약세장 경기방어주인 한국전력(015760)은 0.40% 상승 출발하고 있다. 롯데칠성(005300)이 1.24% 오른 것을 비롯해 일성신약(003120) 1.15%, 남양유업(003920) 0.66%, 대상(001680) 0.28% 등 음식료와 제약업종이 상승세다. 가뭄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급등으로 남해화학(025860) 등 농업관련주가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으며, 국제유가 급락으로 대한항공(003490)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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