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현금수송차량 김여사’ 사고로 ‘운동장 김여사’ 사건도 재주목받고 있다.
‘운동장 김여사’ 사건은 지난 4월 인천 모 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졌다. 학부모로 추정되는 한 중년여성이 전방에 지나가는 여학생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 당황한 운전자는 차량을 감속하지 않은 채 소리만 질러 더 큰 사고를 만들었다.
이 사고로 피해 학생은 장기 손상 등 중상해를 입었으며 현재도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인천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의 상태가 지금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피해자가 법적으로 중상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 가해자를 형사처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합의가 도출된다면 형사처벌은 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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