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디아3 경쟁자 ‘블앤소’, 동시접속 15만명 기염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올해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앤소)이 공개서비스 시작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수 15만 명을 돌파하면서 게임 시장의 일대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디아블로3’의 유일한 경쟁자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오후 4시 블앤소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5분 만에 다운되는 등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엔씨소프트 측의 발빠른 대응으로 서버는 약 5분 뒤 복구됐다.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블앤소는 공개 서비스 1시간 만에 서버 5개를 추가했고, 서버를 늘리면서 동시접속자 15만 명을 순식간에 돌파했다. 이번 공개서비스는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해 준비했던 서버 13개에 추가 서버 2개로 시작했으나, 1시간 만에 서버를 25개까지 늘리는 기염을 토했다. 



공개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 15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최고 흥행작이었던 ‘아이온’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준. 현재 상황이라면 ‘아이온’이 기록했던 동시접속자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오는 주말에는 ‘디아블로3’(동시접속자수 43만명)에 버금가는 사용자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앤소’의 흥행 돌풍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총 제작 기간만 6년에 5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게임으로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최대 온라인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도 최고 기대작 1위(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com 집계)로 꼽히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 게임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