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21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비료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최근 전세계적인 가뭄으로 곡물가격 상승 소식이 전해지자 효성오앤비, 조비 등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남해화학, 동부CNI, KG케미칼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 유가 및 원달러환율 약세와 휴가 성수기 도래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도 동반 상승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2.47% 올랐다. 이지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환율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식품 사업부의 이익개선세와 해외바이오 성장세에 힘입어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주가가 오름세로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4.44% 상승했다. 백화점 기존점 매출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에 최근 세일 행사 진행 등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며 오름세로 마감됐다.

종근당(001630)은 2분기 매출액이 주요 품목 약가 인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08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란 분석에 5.14% 올랐다.

아이테스트(089530)는 최근 삼성전자가 2조2500억원대의 시스템반도체 투자를 결정하며 동사의 수혜 기대감이 부각었고 최근 벤처투자사 물량이 해소되며 우버행 우려도 벗어난 영향으로 5.20% 올랐다.

바이넥스(053030)는 슈넬생명과학을 포함한 다수 기업으로 대상으로 지분인수 추진을 검토중에 있다는 내용의 조회공시 답변을 내놓으며 9.52% 급등했다.

원익IPS(030530)는 비상상황에서도 일정시간 지속적인 케미컬 공급을 통해 제조장비의 공정 중단을 방지하는 내용의 원료 공급장치 및 공급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히며 4.99% 상승했다.

나이벡(138610)은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제 34회 APDC (Asia Pacific Dental Congress)에서 론칭쇼를 진행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5150원 상한가 사자잔량만 19만주 넘게 쌓였다.

로만손(026040)도 제이에스티나 쥬얼리 브랜드의 성공에 이어 핸드백 사업부를 새롭게 런칭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상한가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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