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기업은행은 퇴직자나 은퇴를 앞둔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IBK9988 장수통장’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수통장은 입출금식ㆍ적립식ㆍ거치식 일반형ㆍ거치식 연금형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은퇴 후 연금이나 용돈, 월세 소득 등 고정 수입이 있는 만 50세 이상 고객에게 유리하다.
특히 4대연금과 기초노령연금 실적이 있는 고객은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고, 전자금융수수료와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ATM) 출금수수료가 월 5회 면제된다.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은 월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목돈 운용을 위한 거치식 일반형은 1만원 이상 3년 이내 연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만기 1년 적립식과 거치식 일반형은 우대이율(연 0.2%포인트)을 포함해 최고 연 4.0%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이율은 ▷신용(체크)카드 실적 연간 120만원 이상 ▷IBK상조적금 가입시 각각 연 0.1%포인트 제공된다.
거치식 연금형은 퇴직금 등 목돈을 예치하고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받아 생활비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3년부터 최장 10년까지 3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입출금식 장수통장으로 연금을 받거나 적립식ㆍ거치식 상품에 가입하면 1000만원(피해금액의 70%)까지 보장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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