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듯 각종 뷰티 제품을 매달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뷰티 구독서비스, 일명 섭스크립션 커머스가 화제다. 섭스크립션 커머스는 매월 최신 뷰티 트렌드의 제품을 전달한다는 장점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똑똑한 소비법으로 섭스크립션 커머스가 각광받고 있다. 화장품은 그 어떤 분야보다 선 체험이 중요한 만큼, 화려한 광고나 마케팅에 현혹되기보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판단하려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중 ‘글로시박스(glossybox)’는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20여 개국 여성들에게 뷰티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시박스는 전문 뷰티 MD가 엄선한 글로벌 브랜드의 정품 화장품 미니어처를 고객에게 직접 배달하고 있다.
글로시박스 측에 따르면 뷰티박스가 배달되는 매달 1일에는 포털 사이트 싱글녀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글로시박스 관계자는 “16,500원이라는 부담없는 비용으로 뷰티 트렌드를 원샷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당하다”며 “바쁜 현대 여성들에게 화장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54년 전통의 영국 아이코닉 브랜드, 버버리는 ‘버버리 뷰티 스폐셜 박스 한정판’을 글로시박스를 통해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 버버리의 내추럴하고 우아한 감성을 담은 코스메틱, ‘버버리 뷰티’를 글로시박스 회원들에게 선보일 예정인 것.
글로시박스에서 만나게 될 버버리 뷰티 박스의 구성품은 ▲립커버와 립미스트 4종 ▲매끄러운 피부표현을 위한 '루미너스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관능적인 향수 '버버리 바디' ▲버버리 고유의 클래식함을 느낄 수 있는 '버버리 클래식 바디 로션' ▲핑크빛 향수 '버버리 브릿 쉬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