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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레쥬르, 미국 뉴욕 맨해튼 입성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글로벌 금융ㆍ문화 중심지인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진출했다.

CJ푸드빌은 22일 맨해튼 중심가인 32번가에 미국 18호점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매장이 자리잡은 맨해튼 32번가는 인근에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과 브로드웨이가 위치한 핵심 상권이다. 뉴욕 최대의 한인거리 초입이면서 주변에 오피스 시설과 관광지가 공존해 교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을 노릴 수 있는 곳이다.

매장은 총 232㎡ 넓이의 카페형 공간으로, ‘건강빵’이란 뚜레쥬르의 테마를 살려 꾸몄다. 제품은 케이크와 빵, 음료 등 국내 히트 상품을 그대로 반영해 운영한다.

미국 18호점인 뚜레쥬르 뉴욕 맨하튼점은 본사 직접 진출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출점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맨하튼점을 운영하는 최경림 대표는 이민 1세대이자 26년간 뉴욕에서 외식사업을 해온 전문가로, 오는 9월과 11월에도 유니온과 노던 지역에 추가 매장 개장을 준비중이다. 뚜레쥬르는 향후 미국 내 매장을 25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건강한 베이커리’ 콘셉트를 살린 뚜레쥬르는 최근 뉴욕에 불고 있는 한류와 웰빙 열풍을 타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라며 “맨해튼점 개장을 발판 삼아 미국은 물론 향후 글로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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