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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인연이 실제 커플로..연예계 핑크빛 6월
배우 지현우와 유인나, 서우와 인교진 그리고 최진혁 손은서까지 6월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특히 드라마 인연을 통해 실제 커플로 발전하게 돼 눈길을 끈다.

먼저 지현우와 유인나 커플은 6월 핑크빛 기류에 첫 스타트를 끊었다. 지현우는 지난 6월 7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 방송 공동 시사회가 열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 참석해 “우리 드라마의 매력은 멘탈붕괴죠. 여러분이 오늘 멘탈붕괴 될 일은 내가 유인나씨를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지현우와 유인나 역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은, 한 언론매체에 의해 첫 심야 데이트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됨과 같이 했다. 유인나는 지난 19일 언론에 열애사실이 보도되고 난 뒤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KBS 2FM ‘볼륨을 높여요’ 생방송에서 “시작하는 연인으로 봐 달라”고 부탁하며 지현우와의 연인관계임을 인정했다.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극 초반부터 열애설에 휩싸일 정도로 열연을 펼쳐왔고, 결국 사랑의 결실로 맺어졌다.

서우와 인교진은 SBS 주말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출연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6월 2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생활적인 문제라 소속사에서도 모르고 있었다”며 “교제를 시작한 지는 한 달반 정도 됐다고 하더라. 서로 알아가는 단계인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종영한 ‘내일이 오면’을 통해 호흡을 맞췄으며, 서우는 극중 윤은채 역을 맡아 하석진과 연인으로 열연했다. 인교진은 하석진의 형인 이성룡 역을 맡아 지적장애 연기를 펼쳤다. 재미있는 점은 서우와 인교진이 극중에서 제수씨와 아주버님 관계라는 것이다.

끝으로 손은서와 최진혁도 핑크빛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도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함께 출연한 뒤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양측 소속사에서는 열애와 관련해 어떤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내 딸 꽃님이’에서 손은서는 사랑과 성공을 위해 온갖 악행을 마다하지 않는 악역 은채경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최진혁은 의류업체 오너의 아들 구상혁 역을 맡아 주인공 꽃님이(진세연 분)와 구구절절한 사연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결실을 맺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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