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셰프는 6월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마카로니마켓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선주와는 지난해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박선주와는 1년 정도 연애를 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가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프로그램의 일정과 겹쳤다”면서 “방송도 잘 됐는데 결혼까지 하게 돼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주위 많은 분들이 축복을 해주셔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레오 셰프는 예비신부 박선주에 대해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고 대화가 잘 통한다”며 “서로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획 없이 여행을 많이 가는 편”이라며 “박선주에게 ‘결혼 계획이 없었는데 만약 하게 된다면 당신과 하고 싶다’고 프러포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기사가 나간 다음, 영국에 있었는데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전화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진 상황이라 바로 수습을 할 수가 없어서 많이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한국에 돌아와서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고, 특히 프로그램의 도전자들이 ‘박선주의 팬이다’고 ‘덩달아 행복하다’고 말해줘서 기뻤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레오 셰프는 오는 27일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