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은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원조 섹시미녀’ 콘셉트로 출연,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이기우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김부선은 이기우에게 “나이게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서른두살이라는 이기우의 대답에 김부선은 난처해 했다. 김부선은 “29세의 연하 남자를 찾고있다”며 “내 라이벌은 샤론 스톤이다. 얼마전 샤론 스톤이 28세 연하남이랑 수영장에 있는 모습이 찍혔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난 샤론 스톤을 이기기 위해 29세 연하를 만나야 한다. 22세 남성분은 연락달라”며 장난스럽게 공개 구혼했다.
김부선의 폭탄 발언에 개그우먼 김효진이 “선생님 따님이 몇 살이냐”고 묻자, 김부선은 “내가 딸이 어딨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 구혼과 함께 김부선은 “샤론스톤 보다 내가 다리도 더 길다. 걔들은 성형인이지만 난 자연인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여기도 다 성형인들이다”라고 스튜디오에 있는 여성 출연자들을 지목해 이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날 ‘강심장’은 ‘시한폭탄 스페셜’로 빈우, 유인영, 김도균, 김부선, 이기우, 김민희, 한혜린,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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