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상범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0일(수), 21일(목) 2일간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관내 각종 시설물 19개소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기상청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장마기간 중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수방 취약부분을 사전에 점검하여 위험요인을 파악ㆍ해소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점검은 건축, 토목 분야의 외부전문가 2명과 담당직원 4명으로 구성된 2인 1조 3개반으로 편성되어 진행된다.
대상은 ▷재난위험시설물 8개소 ▷건설공사장 2개소 ▷공동주택 주변 급경사지 9개소이다.
점검 시에는 건설공사장 주변 배수시설의 점검과 공동주택 인근토지로부터의 산사태, 낙석 등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등을 실시하여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되어 생활주변 시설물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기적인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시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의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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