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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A ‘화이팅 프로젝트’, 3회 만에 1만 관객 동원 ‘팬심 요동’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이 부산과 대구, 광주에서 연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이팅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6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시청문화광장 야외음악당에서 컴백 ‘화이팅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찾았다.

15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한 이날 공연은 2시간여에 걸쳐 이뤄졌으며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로 광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크리스피크런치와 제국의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의 신인 보컬그룹 임팩트는 매 공연마다 오프닝게스트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역시 이들은 말 그대로 ‘임팩트’있는 무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본격적인 공연의 포문을 연 제국의아이들은 ‘하트포투’, ‘하루종일’ 등 기존의 곡들은 물론, ‘데일리 데일리’, ‘네버 엔드’, ‘바디 투 바디’ 등 정규 2집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무대는 객석과의 거리가 불과 10m에 지나지 않아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모습을 가까이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제국의아이들은 이날 모인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음의 거리까지 좁히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응원으로 1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하는 이들을 지지했다.

아울러 이들은 공연 시작 전, 충장로 일대를 돌며 직접 홍보에 나서는 등 한발 더 팬들에게 다가서며 이번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시완 박형식 김태헌 김동준 팀과 황광희 케빈 하민우 정희철 팀으로 나뉘어 시민들과 함께 단어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같은 멤버들의 노력에 전국의 팬심도 요동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폭우 속에서 치러진 부산 팬미팅에는 200여명의 팬들이 모였으며, 16일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무려 8000여 명을 끌어모아 이들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광주 공연 역시 유동인구가 비교적 적은 광주시청에서 공연이 열렸음에도 15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은 물론, 20대 초반 여성과 가족단위의 팬들도 눈에 띄어 제국의아이들의 이번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데뷔 당시 윙카 무대를 돌며 전국의 팬들과 만났는데 그대의 마음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여러 사정상 주위의 반대도 컸지만 멤버들의 의지가 강해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멤버들 역시 잠을 제대로 자지못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팬들을 대하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아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화이팅 프로젝트’는 오는 22일 대전 우리들공원 야외무대, 23일 부천 송내역 야외무대, 7월 3일 서울 여의도 물빛 무대에서 펼쳐진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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