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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속장애 논란’ 디아블로3 결국 전액 환불
[헤럴드생생뉴스]서버 접속 장애로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였던 온라인게임 ‘디아블로3’에 대해 환불 조치가 내려졌다.

블리자드코리아는 18일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 오전 5시를 기점으로 레벨40 이하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디아블로3 공식가격인 5만5000원을 전액 환불 해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업데이트되는 별도의 웹 페이지에서 다음달 3일까지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환불 대상자는 디아블로3의 디지털 다운로드 혹은 박스 패키지 제품이 등록돼 있고 육성한 캐릭터(삭제 캐릭터 포함) 가운데 최고 레벨이 40 이하인 사용자다.

블리자드 측에 따르면 일단 환불이 신청되면 디아블로3 라이선스 및 게임에 대한 접근권은 배틀넷 계정에서 비활성화 되며 캐릭터 정보도 삭제된다.


이와 더불어 디아블로3 디지털 다운로드 구매자의 환불 정책도 변경됐다.

블리자드는 오는 21일 오전 5시부로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구매시 구매 14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삭제 캐릭터 포함 레벨20 이하의 사용자만 가능하다.

마크 모하임(Mike Morhaim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는 이번 환불결정과 관련, “아시아 지역에서의 디아블로3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서버 증설 및 최적화 노력의 속도를 초과했다”며 “예상보다 긴 기간 동안 불안정한 서비스를 경험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리자드 관계자도 “지속적으로 서버 용량을 확충하고 서버 환경을 최적화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3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넷 홈페이지(http://kr.battle.net/d3/ko/blog/20533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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