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 15∼16일 이종배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단체로 여수 엑스포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각국의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했다. 크레신은 매년 창립 기념식을 등산, 공연관람, 바베큐파티 등 이색 행사를 하며 소통에 나서고 있다.
크레신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과 디자인, 마케팅 못지 않게 임직원간 소통도 핵심요소 중의 하나”라며 “세계 각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소리를 통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설립된지 벌써 53주년”이라며 “세상의 모든 변화는 도전에서 시작됐듯 통섭과 융합을 통한 창의적인 발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레신은 1959년부터 전축바늘을 만드는 일을 시작한 이후 이어폰과 헤드폰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툴 정도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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