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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홈쇼핑 히트상품 ‘진동파운데이션’, 중국ㆍ일본서도 억대 메가히트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올 상반기 홈쇼핑 업계의 히트상품 순위를 석권했던 ‘진동파운데이션’이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억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히트상품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중국 동방CJ를 통해 소개된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은 30분간의 첫 방송에서 총 2850개가 팔렸다. 방송 시간이 30분에 불과했지만, 3000건에 가까운 주문 전화가 몰리며 56만 위안, 우리돈으로 약 1억원 어치의 진동파운데이션이 판매됐다. 이는 동방CJ의 여타 상품 매출에 비해 약 4배 정도나 높은 실적이다.

뷰티 한류 열풍이 거센 일본에서도 진동파운데이션의 인기가 홈쇼핑 방송과 온ㆍ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입증되고 있다. 지난 2월 CJ프라임쇼핑을 통해 소개된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은 출시 후 3개월만에 판매량이 3배나 증가했다. 한국 상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매장부터 드럭스토어까지, 30~4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진동파운데이션을 취급할 정도다.


중국과 일본에서의 진동파운데이션의 인기는 국내의 흐름과 시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방CJ는 중국에 상품을 소개할 때부터 한국 CJ오쇼핑 방송 화면을 보여주며 한국에서 동시에 판매되고 있는 최신 트렌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실용적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대형 구성보다 꼭 필요한 실속형 구성으로 상품을 소개했다.

신장영 CJ IMC 상무는 “진동파운데이션의 인기는 우수한 제품력에 적절한 마케팅 활동이 뒷받침 되면 아시아에서 화장품 한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며 “한국 홈쇼핑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을 외국의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개해, 글로벌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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