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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임박’ 제아, ‘파이팅 프로젝트’로 팬心 사냥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이 컴백을 앞둔 가운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6월 15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림과 동시에 ‘파이팅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부산에 위치한 중, 고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는 ‘파이팅 프로젝트’로 일환으로, 제국의아이들이 1년 만의 컴백에 앞서 전국 6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오랜만에 가요계 복귀를 알린 만큼 팬들을 직접 찾아가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며, 팬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든든한 지원군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약 3개월 간의 준비기간과 5억의 투자자금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부천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펼쳐지며, 멤버들은 각 지역에서 팬들과 대면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무료 공연으로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특히 학교를 방문해 간식을 나눠 주고, 사전에 별도로 신청을 받은 사연을 대상으로 ‘소원 수리’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거리를 뛰어 다니며 홍보 전단을 배포한다.

이벤트의 첫 번째 도시로 선택된 곳은 부산이다. 멤버들은 서여자고등학교, 해운대여자중학교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쳤다.

제국의아이들은 하나 같이 “과거 윙카콘서트를 할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예전과 달리 팬들이 멤버들의 매력을 알고 있는 상태라 더욱 큰 환호를 보내주셨다”고 입을 모았다.

광희는 “유독 나를 응원하는 플랜카드가 많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고, ‘그동안의방송 출연이 헛되지 않았구나’라고 깨달았다”고 기쁜 속내를 전했다.

또 부산 출신인 동준은 “서여고에서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저에게는 은인과도 같은 특별한 분”이라며 “방황하던 시기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선생님이다. 알고 보니 (임)시완이의 담임선생님이기도 해 놀랐다”고 말했다.

제국의아이들의 ‘파이팅 프로젝트’는 새 음반의 음원 공개 전날인 다음달 3일 서울 공연으로 마무리 되며, 컴백을 맞는 제국의 아이들과 팬들이 모두 ‘파이팅’하며 항상 의지할 수 있는 관계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제국의아이들은 “대동여지도가 아닌 ‘제아여지도’처럼 전국을 돌며 팬들을 찾아갈 것이다. 과거 윙카공연 경험을 살려서 만반의 준비를 했고, 더욱 발전된 제국의아이들의 모습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운대(부산)=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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