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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요실금팬티 구입하면 어르신 기저귀 기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14일부터 27일까지 롯데마트와 함께 ‘성인용 기저귀 나눔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진행되며, 요실금에 사용하는 유한킴벌리의 ‘디펜드 팬티’ 4백을 구입하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디펜드 프리미엄 기저귀’ 1백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통해 전달한다. 시니어세대가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돕는 행사다.

이번 행사제품인 ‘디펜드 팬티’ 제품은 롯데마트 전점에서 1백 기준 1만40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요실금으로 외출을 꺼리는 어르신들이 팬티처럼 입고 자신 있게 외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요실금 때문에 장시간의 외출을 꺼리는 시니어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외출하고, 활동적으로 생활함으로써 액티브 시니어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령화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롯데마트와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55∼74세의 시니어인구는 전체 17%(2010년)에 달하며, 향후 20년 내에 전체 인구의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시니어세대의 일자리, 건강,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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