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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영화ㆍ오페라ㆍ연극 등 6월 무료공연 풍성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16일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실시하는 ‘서울시 좋은영화 감상회’를 비롯해 22일에는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26일에는 연극 ‘新 흥부 놀부’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시 좋은 영화 감상회’는 지난 5월 12일 북한산성 제2주차장에서 상영한 제1회 좋은 영화 감상회 ‘맘마미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작품은 ‘언터처블 : 1%의 우정’으로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 남자의 특별한 동거 스토리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휴먼 영화로 16일 오후 8시에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상영된다. 비용은 무료다.

22일 저녁 7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모차르트의 3대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 중 하나인 ‘여자는 다 그래(Cosi fan tutte)’ 공연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당대 최고로 꼽히던 이탈리아 오페라 대본작가 로렌쪼 다 폰테와 함께 만든 오페라 중 하나로 인간의 사랑에 대한 마음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작품을 선보이는 오페라앙상블C는 6명의 정상급 성악가와 지휘자 및 피아노 반주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모차르트 코믹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며 우리말로 함께 공연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이해와 감동이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저녁 7시에는 입장 바꾸기를 통해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교훈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과 함께 선사할 연극 ‘新 흥부 놀부’가 상연된다.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상연하는 공연에는 만7세 미만 아동은 입장 할 수 없다. 유아를 동반한 관객은 공연장 유아놀이방에 자녀를 맡기고 입장해야 한다. 또한 사전예약은 필수로 입장권은 각각 14일과 18일부터 은평구청 문화체육관광과(본관3층)에서 선착순으로 무료배부한다. 공연장 입장 시에는 집에 있는 헌책 또는 장난감을 기부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들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희망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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