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빙상연맹, 외국인 지도자 뮬러 영입 철회
[헤럴드생생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첫 외국인 지도자로 영입하기로 했던 피터 뮬러(57ㆍ미국)에 대한 영입계획을 철회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뮬러와 영입계약을 체결하고 입국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신원조회 과정에서 부적격한 부분이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빙상연맹은 보도자료를 내고 1976년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1000m 빙속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뮬러를 스피드 종목 국가대표 감독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빙상연맹은 검증을 마치지 않은 단계에서 성급하게 발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빙상연맹은 2014 소치ㆍ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소동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지도자 영입 작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