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KT&G는 12일 ‘KT&G 상상 그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이다.
모집 분야는 ‘캠페인 아이디어’ 와 ‘디자인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이다. 2년제 이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총 15명을 선정해 상금을 준다. 상위 입상자 3명에겐 해외 문화탐방 기회도 준다.
KT&G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며 “공모전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담뱃값 속 알루미늄 박지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속지로 대체하고, 비닐로 감싼 두꺼운 보루 포장지를 비닐이 없는 얇은 포장지로 점차 교체해 비닐과 펄프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