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개최되는 ‘인터솔라 유럽 2012’ 참가
독일 뮌헨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한화케미칼(009830)의 자회사인 한화솔라원은 오는 13~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 유럽 2012’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솔라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능과 용도를 향상시킨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라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특화제품 라인’은 악조건 속에서도 장시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내구성을 강화하고 출력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최근 독일의 품질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트’의 품질 테스트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통과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소규모 건물의 지붕형(rooftop) 설치에 적합하게 설계된 ‘고효율 라인’은 주거용과 상업용, 기존건물과 신축건물, 부분 설치와 전체 설치 등 다양한 조건에 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기능적인 부분 외에 건물 외관의 디자인 요소를 고려해 블랙 다이아몬드 컬러를 도입하는 등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것도 특징이라고 한화솔라원은 설명했다.
그동안 한화솔라원은 독일의 함부르그SV,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등 유럽 명문 프로축구 구단과의 스폰서십 마케팅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왔다. 한화솔라원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고투마켓(Go-To-Market)전략’을 수립해 새로운 수요 발굴과 신흥 시장 개척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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