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런닝맨’에게 접근한 여고생은 기획사 연습생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SBS 게임 버라이어티 ‘런닝맨’은 10일 ‘기묘한 수학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좀비와 런닝맨의 레이스를 방송했다.

이 과정에서 미모의 여고생들이 등장해 ‘런닝고' 멤버들에게 물품을 주고갔다. 남자 멤버들은 “맘에 드니 이야기 좀 하자” “저랑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어요”라고 수줍게 말하는 여고생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여학생들은 멤버들에게 각각 칫솔, 편지지와 초코과자, 티셔츠, 헤어 스프레이를 주며 “다른 멤버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 물건들에서 힌트를 얻어 좀비를 퇴치하는 물총과 특수용액을 획득했다.

좀비 레이스는 1차원적인 룰이 다변화된 룰로 바뀌어져 상황에 대한 예측을 더욱 불가능하게 했다. 일반적으로 상대의 이름표를 떼면 자신은 승자가 되는데, 좀비 레이스는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워 한 번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런닝고’ 멤버들은 특수용액이 담긴 물총으로 이름표를 쏴야 좀비를 퇴치할 수 있었다. 잘못 쏘다가는 아군을 죽일 수도 있다. 결국 홀로 남은 유재석이 별 힘을 못 쓰고 모체 좀비 개리와 좀비가 된 송지효의 공습에 좀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런닝고’ 멤버들에게 물품을 준 여고생은 실제로는 기획사의 가수 연습생이다. 이미 알려진 연예인을 활용하면 멤버들에게 접근해 미션을 부여하는 일이 수월치 못할 것을 감안,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연습생중에서 평범하면서도 예쁜 외모를 추천받았다는 후문이다.

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