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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 소지섭 “컴퓨터 말고 다시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
배우 소지섭이 향후 멜로 연기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뜻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6월 11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 본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유령’에 대한 뜨거운 관심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멜로 연기와 스릴러에 대한 차이점?”을 묻는 취재진에게 “스릴러인 ‘유령’을 촬영하면서 무서운 점을 많이 느꼈다. 바로 상대방을 해킹하는 범죄가 정말 쉽고, 대중들이 얼마나 취약하고 위험함에 노출됐는지 몸소 느끼고 있어 경각심을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소지섭은 이어 “메일 하나로 상대방의 컴퓨터를 쉽게 조정하는 것을 보면, 차라리 모르는게 낫다 싶었다. 촬영하면서 정말 깜짝,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지금은 컴퓨터랑 사랑에 빠졌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향후에는 다시 사람과 사랑하는 멜로가 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유령’은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았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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