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코레일이 2012년 UIC(국제철도연맹)글로벌 경쟁력수준 발표에서 안전성과 KTX 정시운행률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UIC(Union Internationale des Chemins de fer)는 1922년에 설립돼 현재 전세계 90개 국가의 190개 철도운영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철도기구로 매년 ‘안전성’과 ‘정시운행률’을 확인해 발표하고 있다.
UIC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도 코레일의 열차사고율(100만km 당 사고건수)은 0.06건으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철도 선진국 중 가장 낮아, 세계 최고의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KTX 정시운행률 또한 99.7%로 전세계 고속철도 운영국 중 1위로 평가했다.
코레일측은 “이번 성과는 조그마한 이상이 감지되어도 고객의 안전차원에서 우선 기차를 멈추고 확인하는 코레일의 ‘절대안전 최우선 의지’가 반영된 것”라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환경, 미래와 소통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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