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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궁, 주말 점령
개봉첫주 1위…100만 눈앞


한국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 할리우드 대작들을 누르고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후궁’(감독 김대승)은 지난 6일 개봉해 10일까지 98만7000명을 돌파하며 미국에서 흥행 정상을 차지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조선시대 가상의 시기를 배경으로 궁중 내 권력암투와 에로티시즘을 담아낸 ‘후궁’은 11일 중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파격적인 노출과 정사신을 그려낸 ‘후궁’이 같은 날 개봉해 닷새간 63만명을 동원한 가족영화 ‘마다가스카3’를 비교적 큰 차이로 따돌린 것이 눈에 띈다.

로맨틱 코미디인 ‘내 아내의 모든 것’도 지난 5월 17일 개봉 이후 식지 않은 흥행 뒷심을 발휘하며 누적관객 342만명을 넘어섰다. 8~10일간 주말 흥행순위 3위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외계인 영화 ‘프로메테우스’는 개봉 첫주 흥행 순위 4위에 오르며 한국에서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었다. ‘맨 인 블랙3’는 300만명을 돌파하며 5위에 랭크됐고, ‘차형사’가 6위에 올랐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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