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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송승헌, 역사 뒤흔드는 ‘매독 치료’ 포기하나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 출연하는 송승헌이 역사를 거스른 치료를 시행하게 될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월 10일 오후 방송한 ‘닥터 진’에서는 매독에 걸린 계향(윤주희 분)을 치료하기 위한 진혁(송승헌 분)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춘홍(이소연 분)은 이하응과 진혁을 초대해 지난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하지만 불편함에 기방을 나서려는 진혁에게 춘홍은 심각한 표정으로 중한 환자가 있음을 부탁했다. 진혁이 찾아간 곳에는 부채로 얼굴을 가린 계향이 있었다. 계향은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매독에 걸려있었다.

진혁은 계향에게 잠자리를 같이 한 사내를 물었다. 계향은 이에 크게 화를 내며 일행을 쫓아냈다. 그 당시에는 매독에 대해 알 리가 없었고, 진혁의 행동을 무례하게만 생각했다.

그는 이미 매독의 치료 방법을 알고 있었다. 매독의 치료제는 바로 페니실린으로 역사상에는 한참 뒤에나 발명되는 의약품이었다. 진혁은 “치료 방법이 없다”고 말하며 기방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진혁은 이대로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다시 기방에 가서 진찰을 했다. 그는 매독이 전염병인 까닭에 영래(박민영 분)의 도움을 받아 다른 기생들의 검사를 진행했다.

그는 매독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페니실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역사가 뒤바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진혁은 모두의 간절한 염원으로 인해 치료를 결심한다. 그는 페니실린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내지만 시대에 없는 약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는 약 만들기를 포기했다.

그가 생명을 져버리고 이대로 치료를 포기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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