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마다가스카3’은 9일 하루 561개의 상영관에서 16만 21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8447명.
앞서 ‘마다가스카3’은 개봉 첫 날 507개 상영관에서 22만 6,34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리즈 최고 개봉일 성적. ‘마다가스카’과 ‘마다가스카2’는 개봉 첫날 각각 5만 2,999명, 6만 2,283명을 동원한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3’와 ‘프로메테우스’, 국내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등과의 대결에서 비교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다가스카3’는 펭귄 4인방을 찾아 몬테 카를로로 떠난 뉴요커 4인방 알렉스(사자), 마티(얼룩말), 멜먼(기린), 글로리아(하마)가 이들을 잡으려는 캡틴 듀브아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유럽 서커스단에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새로운 모험을 그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궁 : 제왕의 첩’는 613개의 상영관에서 21만 63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81만 2440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12만 7469명의 관객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4위와 5위는 각각 11만 7693명의 관객을 동원한 ‘프로메테우스’와 11만 3660명의 관객을 동원한 ‘맨 인 블랙3’가 차지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